물론 행복할때도, 보람찰때도, 즐거울때도 많았겠지만, |
" 참으로 고단한 한 해가 또 간다. "
그러면서도
감사한 순간들도 많았던 한 해이기도 하다.
어쩌면
감사할 일들이 넘쳐났던 거 일지도 모른다.
한 번만 둘러본다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일들로 마음이 행복해지고
또 한번 더 둘러본다면
감사한 일들이 넘쳐났다는 것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진다.
https://www.nanum.com/site/poet_walk/28651808
24년 12월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때 보다도 더
고달픈 시간 이었을 것이다.
" 정치적으로나 "
" 경제적으로나 "
그리고,
어제 들려온 엄청난 비보
무안공항의 처참하고 비통한 소식들.
올해년도
마지막 액땜이라고 말하기엔
입에 올리기조차도
너무나 엄청난 커다란 사건들..
그래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온 것 같다.
그럼에도
이렇게 척박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에 대하셔
그래서..
감사하다.
불과
1년전만 했더라면,
10가지 상황 중에 8가지가
그럭저럭 나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2가지의 힘든 여건으로 인해
편치 않은 , 아니,끝이 없을 것 같은 컴컴하고 답답한 긴 터널을 지나쳐 왔다.
그렇게,
정말로 힘든 시간을 거쳐 왔으니까...
그렇다고
지금 그 상황이 변한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계속 노력한다.
좋아지기 위해서.
조금씩
날마다
좋아지기 위해서.
"나는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마인드리셋
을 하면서 매일 매일 노력하는 중이다.
아주 작은 것들을
실천하면서.
올 7월,
세상 밖으로 나와서 건강한 사회생활을 잘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큰 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
창업 후
춥고, 매서운 겨울을 보냈지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작은아들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한다.
두 말이 필요없는
명불허전 막내딸
용감한 일본인턴생활
용감한 진로변경 결정들.
언제나처럼 너의 결정을 응원하고 지지해.
사랑해 막내딸
그리고,
독불장군 같았던 남편.
그랬던 남편이 하루가 지나면
환갑해를 맞이하게 된다.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남편도 많이 진화되고 있는 중이다.
누구보다도
제일 감사하고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의 귀염둥이 막둥이.
올해로 11살이 되는
우리 집 반려묘.
나이를먹어
부쩍 움직임이 작아지고
잠이 많아져서 걱정이지만,
여전히 이쁜 우리 집 귀염둥이.
건강히 우리와 더 오래 함께 살자.
이것만 보더라도
행복한 일이 참 많구나.
"삼재를 보내는 원숭이띠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훨씬 좋아지실 일들만 남아 있습니다. "
" 대박 나실 겁니다~~!!!!!! "
우와 ~~!!
이 말을 진짜 믿고 싶다.
그리고,
다가올 해에는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함께하길 기대하면서
이렇게 2025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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