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45 마음쉼표 - 30, 꽃길 별거 없네 이 길도 꽃길이지. 꿈따기의 유튜브채널https://youtube.com/shorts/Dcb5Jt780uY?si=zFP0SYu9jzLw8dfN 사람들은 인사하듯 말한다.꽃길만 걸으라고. 이 나이까지 걸어와 보아도꽃길은 없더라. 고되고 녹록지 않은 인생길.큰일을 겪지 않은 것만으로도꽃길이라 하는 건가. 별 탈 없이 지나온 것만으로그 길을 꽃길이라 부르는 건 아닐진데,그 꽃길이라는 말은참 추상적이더라. 9월의 어느 날,산책을 나선 호수의 다리 위에서나는 정말 꽃길을 만났다. 사람들이 그토록 말하던‘꽃길만 걷자’는 말처럼꽃이 길 위에 가득 피어 있었다. 꽃길 한가운데를 걸으며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꽃길, 별거 없네.” 인생의 꽃길도어쩌면 이런 것이 아닐까. 대단한 행운이 아니라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풍.. 2026. 9. 18. 딸아이와 함께한 온양온천, 그리고 온양시장 딸아이와 함께한 온양온천, 그리고 , 온양시장 젊은 아이 답지 않게 온천탕을 좋아하는 딸아이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함께 온천엘 다녀왔다. 여름휴가도 없이 몇 달간 연구에 몰두해야 했던 딸아이가 본가 내려와 제일 먼저 하고 싶다는 일이 “온천 가자”는 말이었다. 아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중탕을 찾은 게 아니었을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에 좋을 것이라는 이유로 자주 다녔던 기억 때문이었는지 딸아이는 온천에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온양은 천안과 지척에 있으니 그나마 나서기 수월해서 다행이다. 온양온천역 앞에 자리한 작은 온천탕. [온양온천탕]은 이럴 때 마다 찾는 온천탕이다. 온양온천탕충남 아산시 온궁로 33그런데, 이전처럼 사람들이 많이 없다. 예전에는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북.. 2026. 9. 16. 마음쉼표 - 29, 여름비, 오늘은 단비가 되어 내리기를 오늘의 마음쉼표" 여름비 "https://youtu.be/rdYHAL7vKBQ?si=ol0Ci7wtGVRQXaRu오늘 내리는 비는 단비가 되어 내리기를 [여름비] 어느 곳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생겨나고, 또 어느 곳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마른 땅 위에서 생명들이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누군가에게는 너무 많은 비가 되고,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기다림이 되는 비.오늘 내리는 이 비만큼은누군가의 아픔이 되지 않고,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고지친 마음까지 살며시 토닥여주는"고마운 단비가 되어 내리기를."오늘은비를 기다리는 모든 곳에따뜻한 위로처럼조용히 내려주기를 바란다. 2026.08.26 - [분류 전체보기] - 마음쉼표 - 28, 엄마의 유품 마음쉼표 - 28,.. 2026. 8. 28. 마음쉼표 - 28, 엄마의 유품 오늘의 마음쉼표 [엄마의 유품]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어김없이 언니들과 엄마를 뵈로 가는 날이기도 하지요. 동두천까지 가야 하는 여정이기에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설 채비를 한던 중,문득,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엄마의 반지가 떠올랐습니다.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귀한 물건입니다.아버지가 엄마께 사주셨고,외출 하실때나 귀하게 끼고 나서셨을 두돈 반짜리 금반지.이제는 엄마의 숨결과 체온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엄마의 유품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엄마의 2주기 때였을 것 같습니다. “이 반지를 셋째한테 주려고 한다.” 아마도 셋째에게는 그동안 아무것도 보태준게 없었다는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셨던 아버지의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5남매인 우리들 누구도 그것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 2026. 8. 26. 이전 1 2 3 4 ··· 6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