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한다는 것은 "
"여행을 한다는 것" 은 ,
새로운 문화, 풍경, 음식,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음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너무나 좋은 행복한 수단이다.
또한 즐거움과 휴식 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과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고,
일시적으로나마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시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견 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노력할 것이다.
추운 계절에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기대했지만, 1월의 베트남 여행은 그 곳 또한 계절이 겨울이라고 한다.
한국처럼 춥지는 않지만,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던거 같다.
다낭과 호이안을 중심으로 다녔던 여행지를 추천해 보기로 한다.
가족과 호캉스 하고 싶은 신라모노그램호텔
남편과의 베트남 여행.
혼자 다니는 여행은 자주 다니지만,
남편과의 소중한 여행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는 점이
의미도 각별하고, 기대도 더 많이 되었던 여행이다.
3박 5일간의 짧은 여행이지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신라모노그램호텔 에서의 안락하고, 편안했던 3박~
다낭에서는 20~30분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긴 하지만,
북적거리는 도시를 벗어나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기도해서 더욱 운치가 있었던 거 같다.
호텔의 위치가 다낭과 호이안을 여행하기에 가깝고,
가족과 함께 온다면 호캉스를 해도 좋을 것 같아서
베트남 여행할 때 꼭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미케비치해변가 산책
호텔 앞에 펼쳐진 미케 비치 해변 에서의 아침 산책은
해변을 혼자 다 가진 것 같은 멋진 기분을 느낄 수 있기에 너무나 충분하고 근사하다.
이 해변의 길이가 거의 22Km에 달한다고 하니,
세계 6대 해변의 하나라고 할만하다~
매스컴에서만 접했던 골든브리지로의 케이블 이동이
고소공포증으로 인한 아찔함에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 길이와 높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너무나 근사하고 대단하다는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높은 곳에 테마 파크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https://travel.naver.com/overseas/VNDAD2255351/poi/summary
호이안 소원초 띄우기
호이안 에서의 소원초 띄우는 경험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순간들이었다.
저녁시간 야시장에서 개구리 뒷다리구이, 메추리구이를 먹어보았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영흥사
다낭, 비밀의 사원이라 불리는 링엄사(영흥사) 해수관음보살상으로의
코스가 있다고 확인되었을 때,
사실 나는 쾌재를 불렀다.
언제가 어디서 인가, 나한테는 해수관음보살 께 기도하는 게 잘 맞는다는
(영험하다는?) 얘기를 들은 바가 있어서,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 해수관음보살이 세워진 유래에 대한 얘기를 가이드한테 들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고,
또 그 해수관음상이 세워진 후로 기적처럼 바다에 대한 피해가 정말 많이 줄어든 통계가 있다는 사실도 신비로웠다.
고로, 나의 기도도 꼭 들어주실 것 같은 좋은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
부득이 앞에 나가던 일행을 잠깐 잃은 바람에
해수관음상 앞에서 3배하며(108배는 시간상 패스^)
잠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감사하게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도 지나고 생각하니까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진짜 경건하게 기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으나,
일행과도 떨어진 상황에 마음이 조급하여 속사포처럼 빠르게 소원을 빌었다.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현진. 범진. 예진이의 하는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나무아이타불 관세음보살"
이렇게 기도했는데, 들어주실까?
잘은 모르겠지만, 마음은 참 편안하고 좋았던 거 같다.
그러면 됐지. 싶다.
영흥사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긴 하지만
그중에 많이 알려진 설은
"보트피플"
베트남 전쟁을 피해 자유를 찾아
배(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떠나다가 바다에 빠져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설 들 보다 더 중요한 건
영흥사(해수관음상)가 생긴 이후
한 번도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태풍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했다.
바구니배
베트남사람들은 체구도 작고,
우리네 시골 할아버지들처럼 친근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바구니배를 태워주는 관광코스가 있었는데,
그 배는 두 사람을 바구니모양의 배에 태우고, 노를 저어서 이동을 하고,
이동하는 곳곳마다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다거나
배를 돌리는 쇼를 하면서 관광객한테 팁을 받는 시스템이다.
워낙에 거의 90% 이상이 한국 관광객인관계로
이들은 한국의 트로트를 틀어놓는데, 노를 젓는 아저씨들이 모두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거다.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발음은 서툴은데 열심히 큰소리로 따라 부른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겁지 않았던 경험이었다.
맘이 짠하다고 할까~ 왠지 오버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다고나 할까..
노를 저으며 가끔씩 구호를 외치는데,
한 사람이 선구호하면 따라 한다.
예를 들면)
언니-이뻐!
오빠-핸섬!
아싸~~ 가오리!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그런데, 계속 듣다 보니까 이 구호는 서로에게 힘내라고 하는 구호 같다.
혼자서 두 사람을 태우고 30분가량 노를 저어 나아가는 거는 너무 힘들다.
노를 젓는 아저씨는 우리가 봤을 때 나이가 60~70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40대 후반에서 50대라고 한다.
정말 힘들지만 열심히 사시는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고, 정말 치열하게 사는 모습이 짠하다.
우리나라의 6-70년대의 모습이 저러지 않았을까 싶다.
다낭 대성당
다낭의 대성당은 프랑스식의 건축양식으로
다낭의 중심부에 있는데,
핑크 성당이라 불린다.
여느 유럽의 대성당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아주 핑크빛의 자그마한 예쁜성당이다.
관광객들한테 아주 인기 있는 명소중 하나라고 한다.
다낭 한시장, 콩카페
한시장은 필수 쇼핑코스라고 하는데,
우리하고는 잘 맞지 않았던 거 같다.
저렴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품질이 너무 낮고, 좁고 어수선해서
잠깐 돌아보기조차 힘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나 느낌은 다를 꺼라 생간한다.)
당을 충전하러 들른 다낭의 콩카페.
이곳도 아주 유명한 여행 코스라고 한다.
밀리터리 한 분위기에 군복 같은 유니폼... 이것이 베트남 스타일인가... 했던 첫 느낌~ㅎ
달달한 코코넛 커피 한잔으로 당 충전 완료~^
스스로 주문해서 먹은 게 너무 뿌듯~~^^
아오자이쇼 관람
아오자이쇼의 내용은
베트남의 역사를 그들의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역시 배우(모델)들은 점점 변화하는 베트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였고,
야시장 광장의 무대에서 한국의 K-pop에 맞춰 춤을 추는 이곳의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었던 거 같다.
.
다시 오고 싶은 정겨운 나라
우리에 비하면 아직도 낙후된 모양의 베트남이지만,
우리나라 남북을 합하여 1.5배인 이 나라.
그리고,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경제열풍.
아마도 10년 후에는 정말 큰 나라가 되어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우리 예진이랑도 한번 함께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다.
"즐거웠어~안녕~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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