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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여수예술랜드 돌산공원 향일암 아르떼뮤즈엄

by 꿈따기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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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아름다운 해안 선상에 위치한 도시로
매력적인 이유를 말하라 한다면 열 가지도 더 말할 수 있다.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듣는 순간 함께 흥얼거릴 수밖에 없는 이 노래 때문이라도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는 여수이다.
그래서  모처럼 받은 휴가지를 여수로 선택한 것이다.
여수에는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다.

여수예술랜드는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도 좋았을 만큼, 볼거리  먹거리가 많았던 후회 없는 여행지이다.

 
너무나 좋은 날씨, 좋은 사람과의 동행, 아름다운 풍경 

 
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너무나 만족할 만한 하루를 선물해 준 곳이다.
그 외에도 돌산공원, 향일암, 아르떼 미디엄, 여수구항 방파제하멜등대 등. 
기억에 남는 장소를 기록해 보겠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

 

여수 예술랜드의 랜드마크

여수 예술랜드의 랜드마크는 당연히 마이다스의 손이다.
이 예술작품은 손 모양을 딴 것으로 손의 손가락이 물결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작품은 예술적이 표현뿐만 아니라 , 여수의 바다와 연관된 기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장소가 유명한 만큼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데, 이 조각공원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걸 추천한다. 

여수 마이다스의 손
여수 예술랜드의 조각품

 

엑티비티 짚라인
단짝친구


대기표를 뽑고도 대략 1시간가량은 대기를 해야 순서가 오는데, 
그나마 방송으로 부르는  번호를 듣지 못하고 놓치면 바로 다음 번호로 넘어가기 때문에 긴장하면서 주위에서 대기했었던 거 같다.
대기하는 동안 익스트림 공중그네를 타기로 했는데, 
그네 또한 대기번호가 있다.
보기에는 타볼 만하다 생각했는데,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눈을 뜨지 못하고 심장이 내려앉는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사진하나는  건졌다.
 

여수 예술랜드 그네타기

 

야경이 아름다운 돌산공원

여행일정이 짧았던 관계로 
여수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렌트해서 돌산공원으로 향했다.
케이블카부터 탈 계획이었지만, 간발의 차로  입장 마감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돌산공원에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너무 예쁜 야경을 만들어 주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야경


모처럼 오로지 나만을 위한 휴가라는 사실만으로도
모두가 예뻐 보이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나 할까
시간이 이렇듯 느긋하게 흐르는 경험은 참으로 오랜만이었던 거 같다.
 

하멜등대-청혼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향일암

 
기억에 남는 방문지로는 아르떼뮤즈엄도 빼놓을 수 없지만,
내 머릿속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는 향일암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절벽 사이사이를 오르고 오르던 길에 맞이한 일몰의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새해 일출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향일암 주변에는 등반로도 보인다. 
시간이 있을 때 등반로를 따라 걷는다면 자연과 청정한 공기를 함께 교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다시 한번 여수에 온다면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몰시간-향일암에서
향일암의 앞바다

 

아르떼뮤즈엄 여수

 
아르떼뮤즈엄여수( ARTE MUSEUM YEOSU)는  엑스포 국제관에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다.
해양 관광의 도시답게 오션(OCEAN)이라는 테마로 여수의 바다와 자연경관을 포함한 16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1,1400평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https://kr.artemuseum.com/YEOSU

 

ARTE MUSEUM YEOSU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kr.artemuseum.com

 

아르떼뮤즈엄
아르떼뮤즈엄


신비롭고 경이로운 아트전시를 보고 나면
마지막 단계에서 TEA BAR를 맞이하게 된다.
줄이 너무 길어서 마음 같아서는 패스하고 싶었지만, 얼떨결에 결재한 티켓요금에 TEA패키지 대금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줄을 서기로 한다.
 

아르떼뮤즈엄


하지만, 이것조차도 예술 (ART) 타임이었다는 것 .
뭔가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후회스럽지는 않았다.

 

잔이 옮겨지는 곳으로 꽃 여울들이 따라 다니는 신기함을 맛볼 수 있다.

 
 

여수의 제철음식 "하모회"

여수의 첫 방문 때 
몰라서 먹을 기회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었던 하모회를 꼭 먹어보리라 벼르던 여수 음식이다.
하모회는 장어를 샤부샤부로 먹는 음식인데,
장어를 물에 담가먹는다는 생소함에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먹기를 거부했었던 음식이다.
하모회가 그리도 귀한 음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땅을 치며 후회했었다는~~^^
주메뉴 하모회가 오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 반쪽짜리 사진이 되어버렸지만,
다음에 여수에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꼭 먹어야 되는 첫 번째 음식이 되었을 정도로
너무나 맛있고 만족스러운 보양식 한 상이 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날까지 하루를 꽉 채우며 알차게 시간을 잘 보냈다.
좋은 사람과 여행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어디가 되었든,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같은 방향을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장소가 어디가 되든
최고의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장소가 어디가 되든 최고의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장소가 어디가 되든 최고의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참 좋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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