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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김장하기는 어렵지만,
김장을 해 놓고 나면 월동준비가 끝난거 같아서 뿌뜻하고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르지요.
요즘은
김치를 사서 먹기도 너무나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같은 경우는 김치를 소비하는 양이 꽤 되어서
김치가 없으면 너무 심란하지요.
김치찌개, 김치찜,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 할 정도로
김치는
우리 식생활에서 꼭 없어서는 안될
필수 저장 식량입니다.
배추를 절인고,
무채를 썰어서 속을 만드는 과정이
사실은
너무나 번거롭고
힘든 일인것은 사실입니다.
올 해는
남편이 남자들 모임에서 김장얘기를 하였나 봅니다.
먼저 절임배추와 배추양념을 함께 판매하는
<해남미소>라는 해남에서 믿고 살수 있는 곳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나또한
어머니들 사이에서
소문난 곳을 추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남편이 추천하는 <해남미소>에서
주문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평소
20kg 이면 될꺼라 생각했지만,
올 해는 10kg을 추가해서
30kg을 주문하였습니다.
절임배추는
일단, 눈으로 보고는 합격입니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소금절인 향까지
완벽합니다.
김치속은
전라도식이 원래 이런걸까요?
빨간 양념만 보이는 것 같아서
파란빛을 띠게 하기위해서
청갓과 쪽파를 따로 조금씩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야채를
더 첨가하는 바람에
혹시 양념이 싱거워질까봐
새우젖과 고춧가루,
그리고 마늘을 조금 더 추가해 보았습니다.
배추 30kg은
배추 포기로 치면 13포기쯤 되는것 같습니다.
앉아서 양념을 바르려니,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금방 끝나네요.
김장을 한 날,
수육이 빠지면 안되지요.
집 나가서 살고 있는 둘째놈까지 불러서
수육과 겉절이를 먹이고나니
뿌듯하네요.
일본으로 인턴간
막내딸이 못내 마음에 걸리지만,
이제 곧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돌아오면,
그동안 먹고 싶어하던
엄마표 집밥을 잔뜩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김장을 꼭 해야 할까요?
김장을 해야 할지 말지는 개인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김장을 하면 집에서 직접 만든 김치로 가족의 입맛에 맞출 수 있고,
대량으로 만들어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요즘에는 절임배추와 김치 속을 주문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요?
왜 해남 절임배추가 인기일까요?
- 기후 조건: 해남은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배추가 알차고 달게 자랍니다.
- 천연 해풍 효과: 해안 지역 특유의 해풍이 배추의 맛을 더 고소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 신선도 유지: 해남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절여 신선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배추보다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남배추가 인기 있는 이유랍니다."
이렇게 하여 올해 겨울 김장이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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