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에, 산책을 한다거나 둘레길을 걷는다거나 높지 않은 산의 등산을 한다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분 좋을 때 몸에서 발생하는 좋은 기운을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들은 주로 뇌 내에서 생성되며,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 주지요. 주요한 행복 호르몬으로는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이 분비될 때,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햇살 좋은 날에 이러한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햇살을 받으며 걷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집과 가까운 노태공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마 작년 이맘때쯤 찾았을 때는 모든 것이 아직 미완성 상태로 느껴져서 별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1년쯤 지난 이번 방문 때는 나뭇잎도 푸르르고, 꽃도 많이 피어있어서 너무 이쁜 공원으로 거듭나 있었습니다.
어느 햇살 좋은 봄날에 노태공원을 산책하다
성성동과 백석동 경계에 위치한 노태공원은?
산책로뿐 아니라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 아이들이 뛰어놀 멋진 숲놀이터와 깨끗한 화장실, 숲 속쉼터 등이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광장 숲놀이터의 미끄럼틀
아마도 노태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바로 '숲놀이터'일 것입니다. 아이들 놀이터인 숲놀이터에는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도 모여 앉아서 담소도 나누며 아이들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풀어놓아도 위험하지 않고, 더구나 이렇게 뛰어논 아이들을 집에 가서 씻겨 놓으면 얼마나 꿀잠을 잘 잘까? 하고 생각했네요~
수국종류일까요? 입구부터 환영받는 느낌입니다.
산책로는 여러 갈레의 여러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것은 무슨 꽃일까요? 수국일까요?
너무 예뻤던 공간입니다. 무슨 꽃 일까요?
이 꽃 이름은 무엇일까요? 너무나 아름답고 이쁜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람쥐 이동 통로 일까요?새집이 너무 앙증맞게 걸려 있습니다.
다람쥐가 다닐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놓은 건가 보네요 중간중간 새집이 너무 이쁘게 지어져 있어요 이렇듯 자연 친화적 생태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많이 보이는 공원입니다.
노태산에 대한 설명과 이동 이정표
노태산, 노태산성에 대한 설명이 중간중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산책이나 등산은 정말 훌륭한 활동이지요~!! 노태공원은 비록 왕복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코스이지만, 지그재그 형식으로 동선을 최대한 살려서 충분한 운동량이 나오도록 설계한 것이 느껴집니다.
걸으면 좋은 점 5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신체: 걷기는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관절에 부담이 적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대사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정신 건강:산책이나 등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증진시키며,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창의성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정기적인 걷기 운동은 체중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대사를 촉진시켜 체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수면 향상:활동량이 높은 걷기 운동은 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수면의 질과 깊이가 향상되어 더 풍부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이점:산책이나 등산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공원이나 등산로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울창한 산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제대로 받습니다.
요약하자면, 걷기운동은 몸과 마음에 모두 좋은 운동입니다. 정기적인 산책이나 등산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일부로서 권장되는데, 정말 어렵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현대인한테는 어려운 숙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노태공원은 진입광장, 숲놀이터, 발물놀이장, 전망쉼터, 건강마당, 쉼터와 화장실, 주차빌딩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산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멋진 공원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축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대한 많이 활용하면 건강도 챙겨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