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nwin-life.tistory.com 의왕시 백운호수를 보면서 먹는 정통 이탈리안피자 맛집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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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설렘으로

의왕시 백운호수를 보면서 먹는 정통 이탈리안피자 맛집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by 꿈따기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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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핏제리아 라따 (Pizzeria Rrata)

우리의 단짝친구인 난주가
8월 12일에 진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이사는,
큰딸의 출산 소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딸 아이도 돌보고
손주도 돌보겠다는 마음이 우선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두내외의 은퇴 후 삶을 새로운 곳에서 시작해 보려는 기대도 섞여있었을 것이다.
 
진주까지는 천안에서도 KTX로 세시간여 걸리는,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거리이다.

지금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인데
앞으로는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왠지 너무많이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앞선다.
그러면서 또 다르게 마음을 먹어 보기도 한다.

네잎 클로버를 찾지 못하고는 옛날 생각에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본다.

 
"아주 멀리 해외로 나가지 않는 것만도
얼마나 다행이야."

진주에서 천안에서
이렇게 1박 끼워가며 더 자주 만나면 되지.
자주 못 만나게 된다는 생각보다 ,
더 알차게 만날 기회를 만들자고.

하늘도 청명했던 5월의 하늘


그래서 우리가 정한 약속. 
이사를가는 8월 12일 전까지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만나기로 했다.

5월에도 만나고,
6월에도 만나고
7월에도 만나고
그리고, 이삿날 직전인 8월에도 만나자.
 
이번 5월17일 만남은
난주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에서 이루어졌다.
오늘만큼은 주인공 난주의 취향을 가득 담아,
정통 화덕 피자를 즐기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은 5월의 화창한 날이다.
 


의와시의 백운호수를 끼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주차장에서부터 중후함과 매너 좋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세련되고 품격있는
레스토랑이 맞는것 같다.

2층 식당에 들어섰을 때도,
서빙을 맡은 분들의 중후하면서도
정중한 응대가 인상적이었다.
 
혹시 모르지만,
중년의 친구분들이 함께 동업을 하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하는 분위기 였다고나 할까.
추천을 받아 주문한 메뉴는
포르마지 피자, 청가재 리조또, 시저 샐러드.

정직한 재료와 바른 조리법으로 만든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음식들이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rrata

 

라따

정직한 식재료와 바른 조리법이 만든 이탈리아 현지의 맛

app.catchtable.co.kr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20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해온
올라에서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규정하는
8가지 기준에 의해 엄격히 만든다고 하니,
피자에 대한 신뢰가 뿜뿜 ~~^^
 

정갈히 놓여있는 수저 나이프셋트

 

하늘도 청명한 5월의 어느날입니다.
포르마지 피자
시저 샐러드
머쉬룸 파스타
청가재 리조또
포르마지 피자
오늘 우리가 선택한 메뉴 모음

 

100%이탈리아 밀가루에
자연산 천연치즈,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만든 수제 특제소스
올리브 오일, 병아리콩 수제피클.
참나무 장작구이 화덕

 
 난주가 선택한 오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칭찬합니다.^^
 
식사후, 옆문으로 살짝 나오니
자연 채광이 아름답게 쏟아지는
야외 공간이 펼쳐졌다.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
 

자연채광이 아름다운 야외 공간

 

마치 수목원처럼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공간

특히,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에서 찍은 사진은
날씬한 사진으로 예쁘게 잘 찍어져서
모두가 만족했다.

2층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은 우리들 1

 

2층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은 우리들 2
텀블러에 내려온 커피까지 완벽했던;

이날 명숙이는
한 땀 한땀 예쁘게 손뜨개한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안겨주었다.

작은 손지갑 사이즈도 아니고,
무려 크고 멋스러운 핸드메이드 뜨개 가방이었다.

무더운 여름에 소매 없는 원피스를 입고
가방을 들으면 너무 멋스러울 것 같은
아주 멋진 가방이다.
세트로 텀블러 케이스까지

케이스에 달려온 앙증맞은 악세서리까지 완벽했던

아주 깜찍한 선물세트다.
요즘은 늦은 공부를 시작하여
학교공부까지 하느라 시간이 없었을 텐데
4명이나 되는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이며
뜨개질을 했을 생각을 하니
그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또 뭉클했다.
 

이사를 앞둔 난주
또 멀리 이사를 가버릴 친구를 생각하니
오늘 하루를 아주 알차게 보낼 생각이다.
카페로 자리를 옮겨 수다를 한가득 나누고,
또 저녁까지 함께하며 추억을 더 쌓아가려 한다.


다음 만남은 6월,
그때도 오늘처럼,
함께 웃고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내자.
멀어지지 않게,

마음 만은 언제나 곁에 두자.
 

 

 

점심 식사 후 찾아낸 멋진 카페 -백운호수 카페 [그린플래그]

 

지란지교의 하루 – 백운호수를 품은 야외카페 [그린플래그 카페]에서

5월의 햇살 아래, 우리는 약속을 지켰다. 8월 12일,진주로 이사를 떠나는 친구.그날이 될때까지“5월에도 만나고, 6월에도 만나고, 7월에도 또 보자.” 던 약속.그 다짐대로 찾아온, 5월의 선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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