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햇살 아래,
우리는 약속을 지켰다.
8월 12일,
진주로 이사를 떠나는 친구.
그날이 될때까지
“5월에도 만나고,
6월에도 만나고,
7월에도 또 보자.” 던 약속.
그 다짐대로 찾아온,
5월의 선물 같은 하루.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핏제리아 라따'에서
풍성한 점심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핏자리아 라따에서
의왕시 백운호수를 보면서 먹는 정통 이탈리안피자 맛집 **‘핏제리아 라따(Pizzeria RATA)’**
의왕 백운호수핏제리아 라따 (Pizzeria Rrata)우리의 단짝친구인 난주가8월 12일에 진주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이사는, 큰딸의 출산 소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딸 아이도 돌보고손
winwin-life.tistory.com
그리곤 여운을 이어서,
백운호수를 배경 삼은 카페를 검색했다.
마침 ,
백운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카페가 검색된다.
그 이름도 싱그러운 [그린플래그 카페]

네이버 지도
그린플래그커피
map.naver.com
카페 주차장으로 들어선 순간부터
화사한 햇살과함께 펼쳐진
야외 테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주저함 없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눈부신 하늘까지 .

속이 확 트이는 기분이
바로 이런거구나.
더구나,
이곳은 마치 피크닉을 온 것 같은,
.
동심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
마치 우리들{지, 란, 지. 교 친구들}이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흙 속에서도 서로를 꽃피우는 그런 사이처럼.
그리고, 우리가 지금 그런 사이라는 거.
꽃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아이들처럼 좋아하며 동영상도 찍어본다.
이렇듯 즐겁기만 한 것 같은 시간이
자꾸자꾸 흘러가고 있다.
아깝기만 한 반나절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반나절이 훌쩍 지나버렸지만,
우리는 오늘을 끝내기 아쉬워
더 특별한 저녁을 계획한다.
차분한 조명 아래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 앞에서
하루를 조용히 마무리하며
이 시간을 추억 속에 곱게 담아놓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저녁 메뉴는 [한정식]
그곳에서 우리는
오늘 하루를 고이 마무리하려 한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을 잠시 멈춘 듯,
우리는 오늘도 추억으로 담아두었다.
진주로 떠나는 그날까지,,
우리의 약속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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