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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피는 하얀꽃 조팝나무의 꽃말과 개화시기, 영산홍과 철쭉 비교방법

by 꿈따기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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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어요."

어느 순간  카카오톡 프사에 알록달록한 꽃들을 가득 채우게 되면 나이를 먹은 거라고 하지요?
나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부정해 보지만,
오늘 나의 사진첩에는 봄꽃이 많이 들어와 앉아 있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이곳 쌍용동에서 벌써 24년째 근무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있습니다.
4월부터 5월까지 두달 동안은 건물과 도로사이로 조성되어 있는 조경에서 봄꽃의 향연을 직관할 수 있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무조건 나와서 이 길을 걷곤 합니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다시 찾아온 봄꽃과 새싹들을 마주하며 인사하지요.
이 시간에는 겨우내 메말라 있던 내게도 생명수가 올라오는 것 마냥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을 대표할 수 있는 꽃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내가 말하는  이곳의 봄꽃은 두 가지입니다.
꽃이 튀긴 좁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조팝나무와  생김새가 철쭉과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진홍색 영산홍입니다.
나는 이렇게 하얗게 늘어져서 피는 조팝나무 꽃이 그렇게 이쁠 수가 없습니다.
아마 고향 산골에서 보던 꽃이지 않았나 하는 향수가 함께 느껴지는 그런 느낌의 꽃이랄까요?

 

조팝나무의 꽃말과 전설(유래)

조팝나무의 종류가 20종이 넘는다 하여 꽃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단정한 사항 등등... 많이 있지만 , 제가 알고 있는 꽃말은  "행복한 기억"입니다. 
이는 조팝나무의 아름다운 꽃들이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나면서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가 조팝나무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팝나무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이고,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온화한 기온이 유지되는 이 기간에 조팝나무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이제 개화가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한 달 이상은 예쁜 꽃을 계속 감상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팝나무에는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도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자면,
아메리칸 인디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피치 조팝나무의 꽃들을 보며 봄의 시작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문화에서는 조팝나무를 보호하는 것이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답니다. 나무를 차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행운을 끌어오며, 또한 조팝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또한 조팝나무는 가지고 있는 독성 때문에 전통적으로 마법의 나무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이에 관련된 다양한 전설들이 있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이런 전설들이 종종 발견됩니다.


조팝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조팝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전설들은 조팝나무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강조하며, 이 나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경외심을 반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 길에는 진홍색의 영산홍도 장관을 이루는데요.
철쭉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철쭉인 줄 알았는데, 영산홍이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철쭉과 영산홍의 다른 점과 비교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영산홍
영산홍

 

철쭉과 영산홍의 차이점과 구별법

 
영산홍과 철쭉은 비슷한 모양과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을 통해 둘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잎 모양: 영산홍의 잎은 일반적으로 길쭉한 타원형이며, 가운데에서 약간 접히는 모양입니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더 짧고 둥글며 특이한 갈퀴 모양입니다.
 
잎 색상영산홍의 잎은 주로 연한 초록색이거나 녹색을 띠고, 가끔은 약간의 붉은색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철쭉은 어두운 초록색이나 파란색이지만, 주변 환경에 따라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꽃 형태: 영산홍의 꽃은 작고 알맹이 모양이며 연한 핑크나 화이트 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철쭉은 작고 원통형의 꽃을 가지며 주로 분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생장 환경: 영산홍은 보통 숲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많이 자라고, 철쭉은 보통 숲의 흙바닥이나 암석 위에 많이 자라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봄에 피는 꽃들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봄에 피는 꽃의 종류

 
벚꽃 (Cherry Blossoms): 벚꽃은 아마도 봄의 대표적인 꽃으로 꼽힙니다. 그 아름다운 꽃들은 봄철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각각의 지역에서 벚꽃의 향연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튤립 (Tulips): 튤립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진 아름다운 꽃으로, 봄철에 많이 피는 꽃 중 하나입니다. 네덜란드의 튤립 축제도 유명하지만, 당진의 피나클랜드를 추천합니다.
 
라일락 (Lilacs): 라일락은 그 특유의 향기와 보라색 꽃으로 봄철 정원이나 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 중 하나입니다.
우리 집의 작은 정원에도 현재 라일락꽃이 피어 있답니다.
 
민들레 (Dandelions): 민들레는 봄철에 많이 보이는 꽃 중 하나로, 작고 황색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은 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요소가 됩니다.
 
아네모네 (Anemones): 아네모네는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가지고 있으며, 봄철에 많이 피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파란색 히아신스 (Blue Hyacinths): 히아신스는 다양한 색상의 꽃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파란색 히아신스는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우리 딸이 정말 예뻐하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스위트 피, 프리지어, 네모파일 등 봄철에 피는 다양한 꽃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꽃들입니다.
봄이 와서 조팝나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은 정말 좋은 일중의 하나입니다. 조팝나무는 봄에 우리를 매료시키는 아름다운 하얀 꽃을 피우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이른 봄에 핀 조팝나무의 꽃은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중 하나로, 그 향기와 함께 우리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데 기여하지요.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조팝나무의 꽃은 흰색이 주로지만 때로는 연한 분홍색의 꽃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흰색의 겹꽃이 피는 장미조팝나무도 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작은 꽃다발 같이 특별합니다. 
이렇듯 조팝나무는 그 아름다운 꽃뿐만 아니라 그 향기와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네요.
나한테는 아주 특별한 봄의 전령입니다. 내가 조팝나무를 사랑하는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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