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을 잠가놓고 먹었다는 호박찌개 비법-따라하기

늙은 호박이 되기 전의 작은 둥근 호박을 풋호박이라고 하지요?

 

얼마 전,

동두천 아버지의 텃밭에서 잔뜩 따 놓은
풋호박이 사진으로 올라왔습니다.

나한테는 그림의 떡인 아버지의 풋호박

 
이 풋호박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둘째 언니가 유튜브 영상을
올려 주었는데요
 
바로 #김대석셰프의 호박찌개 요리 영상이었습니다.
 
#김대석셰프의 영상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영상 제목이

"대문을 잠가놓고 먹었다는 호박찌개 비법 "
 
 
https://youtu.be/jW7KfCfUy84?si=YaYxqnOEHyofBQX5

 

 
제목부터
너무나 먹고 싶은 호박찌개네요.
 
바로 따라 해 보고 싶을 정도의
쉬운 설명과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버지 집의 마당에는 
호박이 지천으로 널려있지만,
 
그것은 그림의 떡이고,
로컬푸드에서 풋호박을 2,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영상에서 알려주는 중량대로 딱 1kg짜리 호박입니다.

호박씨를 수저로 긇어 내고 준비합니다.-1kg

 
마침,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꽃게 두 마리가 있었기 때문에
감히 도전하겠다고 작정하였던 이유입니다.
 
 
1.  풋호박 1kg을 손질(씨를 빼냄) 후 적당한 크리로 썰어서 볼에 담아서
멸치액젓-1스푼
새우젓-수북이 1스푼
이렇게 30분 절여 놓으면 부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멸치액젓, 새우젓 1스픈씩을 넣고 절여놓는다.

2.  꽃게 2마리를 솔로 깨끗이 닦아서 다듬어 놓습니다.
 

마침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꽃게 두마리

3.  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양파의 양념을 준비해 놓습니다.
 

홍고추, 청양곷, 대파1대를 다듬어 놓습니다.

4.  냄비에 식용유 1스푼을 두른 후
양파와 무를 2분 정도 볶은 후 
절여놓은 호박을 넣고 3분 정도 볶아준다.
 

냄비에 식용유 1스푼을 두른 후 양파와 무를 2분 정도 볶은 후  절여놓은 호박을 넣고 3분 정도 볶아준다.

4.  고춧가루 -스푼
된장-1스푼
다진 마늘-1스푼을 
다진 생강-1/4을 넣은 후
2분 정도 볶아준다.
 

준비한 양념을 넣고 2분정도 볶아준다.

물-2컵 400ml를 넣고 강불 유지 
뚜껑 닫고, 중불로 10분을 끓여준다.
 
손질 꽃게 2마리를 넣어준다(게딱지도 넣어준다)
청양고추, 대파(흰 부분)만 넣어주고,
 
5분 더 끓여 준후,
홍고추 대파(파란 부분)를 넣어 준다.
 

손질해놓은 게를 게딱지까지 함께 넣고 끓여준다.

그리고, 여기서 꿀 팁!!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3분만 더 끓여 주면 완성!!
 
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이지만,
맛은 ,

대문을 잠가 놓고 먹고 싶을 정도의
기가 막힌 맛의 호박꽃게 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일지 모르지만, 맛은 구수한 원하던 맛!!

 

둥근 호박의 효능

피부 건강: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피부의 재생과 탄력을 돕고, 피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항염 및 면역력 강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눈 건강: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시력 유지와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체내 독소 배출: 수분 함량이 높고, 칼륨이 풍부해 체내 불필요한 독소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합니다.
 

평소에 둥근 호박은
찌개나,
찜통에 쪄서 새우젓을 넣고 무쳐 먹는 등 
옛날 어머님이 해 주시던 반찬으로 먹는 것을 남편이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둥근호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부건강 및 항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많이 먹고, 피부미인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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