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nwin-life.tistory.com '엄마'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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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4

보고싶은 엄마 , 벌써 1주기 ; 추모관으로 엄마한테 소풍가기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벌써 1주기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너무나 그립고, 그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슬픔이란 완전히 극복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지만, 그리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하더라.  엄마의 사진을 볼 때마다 그리움이 밀려와서 몸둘바를 몰라지던 시간이 점점 여물어져 가고 있다. 엄마를 보러 엄마가 계시는 동두천 이담 추모관으로 가족들이 소풍을 간다. http://www.idampark.co.kr/ 이담추모관그리움이 추억으로 머무는 곳 이담입니다.www.idampark.co.kr  엄마와 아빠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엄마가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는 사진으로 엄마에게 선물을 드렸다. 엄마가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은 사진들이다. 엄마에게 마음으.. 2024. 8. 22.
엄마 안녕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두번째 이야기 엄마 안녕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두 번째 이야기 병원에서는 곧 퇴원을 해야했다.병원에서 해 줄 수 있는 일이 더 이상 없다고 했다.하지만, 아직 엄마는 그 나쁜 기운에서 머물러 있었고,병원을 떠나서는 엄마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 도무지 없는 상태였다. 엄마가 앓게 된 치매라는 병은 (알츠하이머) 계속적으로 진행되어 갈 것이다.점차적으로 기억력도  저하될 것이고, 사고 능력 어려워질 것이며, 인지능력도, 언어능력도 점차 저하될 것이다.그런데, 그러한 병의 진행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의 이상 발작 현상 같은 거는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하냐는 것이다.그래서 더욱 언니와 동생이 권하는 방법이 과연 맞는 방법일까 하고 의아하기도 하였다.지금과 같은 현대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정서에는 악마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지.. 2024. 3. 30.
엄마 안녕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첫번째 이야기 지난해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8월이었다. 엄마 안녕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한다. 4년 전 늦은 가을날이었다. 퇴근하면서 평상시와 같은 안부 전화였는데 엄마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서방님이. 이모가... 평상시 들어본 적이 없는 명칭들.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장황한 이야기들. 알아들을 수도 없는 이야기들로 전화를 끊을 생각이 도무지 없어 보였다. 우리 형제들은 이렇게 해서 엄마의 병을 알게 된 것이다. 연세가 있으신 만큼 아픈 곳이 여러 곳 있으셨지만, 엄마를 죽음까지 이르게 한 가장 치명적인 병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엄마와 기어이 마주해야 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힘든 발걸음이었다. 늦은 11월의 스산한 아침이었다. 천안에서 KTX기차를 타고 엄마 아빠가 .. 2024. 3. 26.
착한딸 지혜로운아내 현명한엄마 착한며느리로 살고자했던 나에게 **계절을 잊고 살아온 시절이었다.꽃이 보이면 봄이었고,더우면 여름이었고,낙엽이 지면 가을이고,춥고 눈이 오면 겨울이었다. 담벼락 안에 커다란 목련나무가 있었다.어느 날 문득 그 새하얀 목련꽃이 눈 안에 들어왔다.그런데, 이상하게도처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작년에도 그 자리에 있었고,재작년에도 그 자리에서 목련꽃이 피었을 텐데,그 새하얀 목련이 너무나 예쁘다고 처음 느껴졌던 때가 있었다. 그 이전에는내가 꼭 사람이 아니었었던 것 같은 감정도 없었던 AI 처럼 임무 완수를 위해서 움직이던 로봇 같은 존재였던 거 같은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한테 미안하다. 단지, 나는착한딸이고, 지혜로운 아내이고 싶었고, 현명한 엄마, 그리고 착한 며느리로 살고 있었던 거였는데. 2023년 4월. 봄.1996년 11월부..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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