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라고 하면 음습하고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그런 공간이었는데,
아주 새롭게 변신하였습니다.
바로 쌍용동의 <용암지하도> 입니다.

지난해 여름 내내
지하도 공사가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안 그래도
그 지하도를 건널 때마다
음습하고, 어둡고, 휑하고, 서늘한 기운에
섬찟함을 느끼곤 했던 곳입니다.
방범소 비슷한 컨테이너가 가운데 있기는 하였지만,
그 바람에 더욱 범죄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었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지하도가 너무 낡고 어두워서
보수를 하려는가 보다." 하고요~!!
지하도 입구가 오픈되고도 한참 지나서야
지하도를 내려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마구 찍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지하도 하면 어둡고 휑한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은 정말 세련되고 예쁘게 지하도를 많이 변화시키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의 을지로 지하보도나
광화문 지하공간 같은 곳은
예쁜 조명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서 마치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일부 지하도는
전시 공간, 카페, 아트 마켓 같은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단순히 이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이제는 미술 작품도 전시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서
문화적인 분위기가 가득해졌습니다.

조명이랑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써서 만들어서,
전시, 발표회도 가능할 정도로
밝고 예쁜 장소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지역 학교 학생들의 미술품부터
작가들의 작품까지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용암지하도> 자랑이었습니다.

https://www.cheonan.go.kr/prog/SiminReporter/tour/sub04_01/view.do?rotNo=6515
[ 관광체험기 < 여행리포트 ]
내용 --> 용암지하도는 쌍용동 많은 쌍용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저도 출퇴근을 할 때 용함지하도를 항상 이용했었는데 작년 가을에 리모델링을 해서 새로 바뀐 모습을 소개드립니다.
www.cheon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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