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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벌써 1주기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너무나 그립고, 그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슬픔이란 완전히 극복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지만,
그리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하더라.
엄마의 사진을 볼 때마다 그리움이 밀려와서 몸둘바를 몰라지던 시간이 점점 여물어져 가고 있다.
엄마를 보러 엄마가 계시는 동두천 이담 추모관으로 가족들이 소풍을 간다.
http://www.idampark.co.kr/
<아버지 모시고 와서 모처럼 바람도 쐬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라고 엄마가 초대하셨다.>
엄마와 아빠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엄마가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는 사진으로 엄마에게 선물을 드렸다.
엄마가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은 사진들이다.
엄마에게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다.
"아빠가 건강하게
더 오래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고....
엄마... . 보고싶은 엄마.
엄마가 옆에 없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엄마가 힘들었을 시간들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엄마가 있고싶지 않은곳에 자꾸 있게 한게
너무 미안해.
내식구들만 생각하고 엄마를 생각해주지 못했던게 너무 미안해.
엄마가 마지막에 얼마나 외로웠을까.
아팠을까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
너무 미안해.
엄마 너무 죄송해요.
부디, 힘들었던거 다 잊고
엄마 하늘 나라에서 이제는 행복하게 사세요
우리 기다려 주세요.
사랑해요.
엄마.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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