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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행

세종필드GC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의 힐링 라운드-도심속에서 누리는 자연

by 꿈따기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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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속에 잡힌 라운딩이지만,

명색이 올해 처음 나가는 라운드이다.


출발 전,

하루 일과를 마친 퇴근 시간 성도 SG스크린연습장에서 세종GC코스를 미리 한번 다녀오기로 한다.

 

성도스크린골프 (2025)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성도스크린골프(SG골프)입니다. 76건의 리뷰와 무빙플레이트,장비보관,주차시설,단체실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 매장 사진과 방문 후기가 말해줘요! 내 주

kimcaddie.com

 
오후 8시부터 2시간의 스크린연습을 마친 후,
타수 83타를 기록하고는 뿌듯한 마음으로 의기양양 귀가해서는 남편에게 자랑한다.
그러나 돌아온 남편의 한마디.
 
“한 120타 친다 생각하고, 즐겁게 다녀와~~”

현실적인 그의 조언(?)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다행히 라운드 시간이 오전 7시 5분으로 앞당겨지며, 무더위에 대한 염려는 한결 덜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출발시간 또한 함께 당겨져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는 일정.

소요시간 1시간을 예상한다고 해도 오전5시30분에는 출발해야 하니, 일찍 잠드는 것이 관건이었다.
일찍 잠들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시간이 갈수록 점점 또렷해져 가는 정신은 무엇일까?
아뿔사!!


스크린골프장에서 음료로 마신 한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인이 나를 잠 못 이루게 했다.
결국 겨우 두 시간 눈을 붙이고는 알람소리에 기상한다.
염려와 다르게 파랗고 맑은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불과 엊그제 까지도 극성이던 열대야도 물러나고, 습한 기운도 느껴지지 않는 너무나 감사한 날씨가 아침을 열어 주었다.

세종 GC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잘 가꾸어진 세종필드의 아름다운 환경과 공기가 반기는 듯 하다.
오늘의 라운드가 정말 아름다울 것이라는 예감이 느껴진다.

세종골프클럽 진입로 입니다. 너무 환상입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 세종필드 골프클럽

http://www.sejongcc.com/club/greet.do

 

세종필드골프클럽

세종필드골프클럽

www.sejongcc.com

 

세종GC 클럽하우스
세종GC클럽하우스 정문
그림과 같은 풍경이다. 이곳 에서는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세종필드골프클럽은,

국내 최고의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에서 조성한 도시형 골프장으로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땅위의 초록과 하늘의 푸르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골프장의 특별한 점은 도심 속에서의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것.
플레이 중에도 세종시 정부청사 및 도심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라운드는, 
마침 오늘 동반자 중 한 분이  건설공제조합의 조합원 회원권을 보유하고 계셔서 가능했다.
세종필드 골프클럽은 야간라운드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인지,

조성되어있는 조경이 깔끔하고 정갈하다.


그린상태가 정말 좋고 전반적인 코스 관리가 매우 훌륭했다.
초록초록의 그린과 자연경관 덕분에 눈과 마음이 모두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7월 그린피 금액 확인

 

로비 입구
로비(인포)
로비(휴계)

 

여성 락커 입구


스코어보다 중요한 라운드의 즐거움

 

결과적으로는 남편의 말처럼(?) 스코어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스코아 프린터기


라운드 내내 앞 팀에 밀리지 않고, 뒷 팀에게 쫓기지도 않는 여유로운 진행 덕분에
정말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카트

미리 준비해 온 손선풍기가 무용지물이 될 정도로

카트에  선풍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거 같다.

무려 너무 시원했을 정도이다.

청명한 하늘


세종코스 9홀과 행복코스 9홀, 총 18홀을 마친 시간은 오후 1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직전에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음에 또 한 번 감사했다.
샤워실에서도 같은 운이 이어졌다.

여자 락커.샤워실 입구
화장실


여자 샤워실을 ‘전세’ 낸 듯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폭염으로 인해 미리 예약을 취소한 팀들이 많았던 덕분인지,
덕분에 전반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편안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꼭 이용해 보고 싶었던.

창 너머 초록을 바라보며 즐기는 점심 한 끼

샤워를 마치고 2층 대식당에서 멤버들을 다시 만난다.
이곳 식당은 근처의 맛집보다도 이곳의 대식당 에서의 식사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탁 트인 창문 밖으로 보이는 그림 같은 골프장 풍경

식탁에 앉아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린

 

오늘의 식단 -일본식 카레

 

오늘의 식단-가지튀김 덮밥


수준 높은 음식의 맛 때문.
특히, 오늘은 미역오이냉국이 유독 시원했던 메뉴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피곤함을 까마득히 잊은 하루였다.

대식당(세종GC-시설소개에서 가져옴)

오늘의 마스코트를 잊을 뻔 했다.

라운드 시작 전 부터  우리 옆에 머물며 애교를 부렸던 고양이이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켤 때마다

가까이 다가와 포즈를 취해 주는 모습이 참으로 신통하던 친구이다.

나무 그늘아래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바짝 엎드려 사진포즈를 취해주는 신통함.
세종GC골프클럽의 마스코트

 

초록을 바라보며 다시 다짐하는 오늘

역시 사람은 자연을 가까이할 때 가장 본연의 웃음을 짓게 되는 것 같다.
초록빛 필드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다짐해 본다.

더 열심히 살아서, 더 자주 이 아름다움을 마주하자.

오늘 하루의 라운드가 내게 선물처럼 안겨준 위로와 기운을 담아,
작지만 확실한 ‘파이팅’을 다시 한번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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