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안의 특별한 섬,
나문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
그 안에 아름다운 또 하나의 섬..
나문재 평범한 휴식이 아닌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곳입니다.
코 끝을 간지럽히는 바다향기와 눈앞에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곳에서 편안해진 내 마음이 그대에게 닿기를...
나문재 카페 (펜션)의 슬로건처럼.... 딱!!! 그런 곳이다.
태안의 청산수목원과 안면도의 수산시장까지 섭렵하고
집으로 (안면도->천안) 돌아가는 길목에 들르려고 찜 해둔 카페이다.
단체여행이라 가고자 하는 카페가 어딘지 사실 모르고 도착하였는데,
카페 입구에 큼지막한 간판을 보고서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나문재
내 머릿속 기억에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추억이 끌어올려내어 졌다.
2016년 11월에 나문재펜션에서 1박을 했었던 기억이 소환되었다.
"한 5년 전쯤 됐을까" 하고 어림 짐작 했었는데, 앨범을 찾아보니 2016년이라고 한다.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 세월이 흘러버렸다.
방문했을 때가 11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산과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펜션이었다.
그때만 해도 수려한 풍경으로 유명하였던 나문재펜션 이었는데,
이제는 나문재카페 로도 자리가 잘 잡힌 모양이다.
5월의 아름다운 계절에 나문재 정원은 아름다운 꽃과 화사한 햇살로
계절의 정점을 맞이하고 있었다.
출입구에서부터 수목원이 연상될 만큼 아름다운 초록의 향연으로 꾸며진 카페이다.
마치 실내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은 예쁜 실내와 앤틱 한 테이블과 의자 배치가 조화롭다.
외진 섬에 위치해 있는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카페에 손님이 꽤 많이 오신다.
아마도 펜션에 숙박하신 숙박객들도 섬을 산책하고, 카페에 당연히 들르시는 것일게다.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다.
언젠가 또 시간을 내어서 이 섬에서 이틀만 살아봐야 되겠다.
오로지 숲멍, 들멍, 물멍만 하다가 카페에 들러서 한가로이 커피를 마셔야 되겠다.
태안 청산수목원과 안면도 수산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함께 보시면 재미있습니다.^^